회고록 8

2022년 회고

들어가며 나에게 2022년은 온전히 개발자로서 1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회사에 들어가 열심히 적응을 해보기도 하고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스터디도 여러 개 진행하다보니 블로그 등에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잘 갖지 못했는데, 그런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이렇게 회고를 남겨보기로 했다. 2022년 나는 어떤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느꼈을까. 연차와 상관 없이 해결사가 되자 6월 즈음 다른 개발자 분이 주니어 컨퍼런스를 신청하는 내용을 보게 되었다. 오프라인 컨퍼런스에 흥미가 갔던 나는 이를 신청했고 함께 갈 수 있었다. 그 곳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자 수현님이 남겨주셨던 말이 인상이 깊었다. 연차와 상관 없이 팀 내에서 해결사가 되자는 마음으로 일을 해보자. 그렇게 도움을 주다보면 나도 도움을 받으며 함..

회고록 2023.01.04

🔥 테오의 스프린트 12기 회고

테오의 스프린트 12기 외부에서 진행하는 스터디를 참여하면서 테오의 스프린트에 참여해 봤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기존에 신청을 했다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서 포기했었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많은 분들이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며 추천을 해주다 보니 다시 흥미가 생겼다. 특히, 스터디 마지막 날 테오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현업에서도 쉽게 하지 못할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해보게 되었다. 1일차 ❓ 아이디어 선정 테오의 안내 메일을 받고 보니, 1일에는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투표를 통해서 진행하게 될 프로젝트를 결정하는 날이었다. 나는 스터디를 관리하는 스터잉 이라는 서비스를 발표했는데, 자신이 없기도 했고 급하게 준비하다 보니 인기가 없었다. 50명 정도가 되는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작성..

회고록 2022.10.29

주니어 개발자로서의 지난 6개월, 어떤 시간이었나

들어가며 개발자를 결심하고 한 달, 여기 저기 알아보면서 결정을 내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통보를 했었다. "나 서울로 올라가서 개발 공부할거야". 평소 야근도 없어 적당히 다니기에는 나쁘지 않다는 직장을 그만 두고 내린 결정에 "괜찮겠어?" 라는 걱정도 많았다. 물론, "잘 할거다"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많았고 용기를 얻어 상경했다. 떨리는 Wecode 생활이었지만 좋은 동기들을 만나 즐겁게 개발을 공부할 수 있었고 덕분에 제법 빠르게 취업을 해 협업툴 회사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게 됐다. 개발 공부를 시작하며 블로그를 열심히 적고, 매일 매일 개발 지식을 채우며 살아가겠다는 다짐했지만 회사에 적응한다는 이유로, 막상 적으려니 어렵다는 이유로 그 동안 블로그를 소홀히 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순간마다 ..

회고록 2022.06.01

Wecode 1개월 후기

🗒 위코드에서의 한 달 📲 첫 백엔드와의 통신!! 4주차가 되면서 처음으로 백엔드와 통신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바로 회원가입 - 로그인 실습이었다. 그 동안 프론트는 화면을 그리고 Mock data 를 이용한 실습정도만 진행을 해봤고 백엔드는 API를 만들기는 했지만 화면으로 볼 기회는 없었는데 드디어 해 볼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도 있었는데, 그건 key 값의 경우에 많은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만약,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key에 대해 소통이 없다면 무수한 400 에러 를 만나게 될 것이다. 그 다음에 땀을 흘리며 잠시만요!? 를 외치겠지... 👊 리액트 개발자가 되기를 마음 먹으면서, 특히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자주 들었던 라이브러리가 리액트 였다. 위..

회고록 2021.11.09

Wecode 3주차의 기록

🐣 새로운 시작 위코드 3주차가 시작되면 프론트엔드의 경우에는 리액트라는 라이브러리를 접하게 된다. 결국에는 JavaScript 라고는 하지만 UI를 위해 만들어진 리액트는 기존의 방식과 매우 달랐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node- Sass 를 배우기도 하고 기존에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를 통해서 만들었던 위스타그램 을 리액트로 변환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다 보니 많은 인풋에 정신 없이 흘러간 것 같다. ⛈ 시작부터 어두운 기운이... 리액트 기초 세션을 듣고 기존에 제작했던 위스타그램 을 2개의 큰 컴포넌트로 나눠 리액트에서 실행해보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단순히 기존의 로그인 페이지와 메인 페이지의 html와 css 코드를 가져와서 실행하면 되는 것이었다. 쉬운 미션이구나 생각했..

회고록 2021.11.09

Wecode 2주차의 기록

뭐했다고 벌써 2주일이 지났지?... 📕 Pre-Course의 끝! 무슨 대단한 과정을 지나고 있다고 2주차에 회고록을 작성하냐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다이어리를 꾸준히 기록하거나 일기를 매일 쓰거나 하면서 기록을 남기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이지만 인생을 살면서 가장 두근거리는 요즘을 기록해두고 나중에 다시 꺼내보고 싶은 마음이다. 👀 어려웠던 westagram 위코드에서의 첫 주는 HTML / CSS 와 JavaScript 의 replit을 풀면서 진행되었던 반면에 2주차에서는 첫날 인스타그램 클론 프로젝트인 westagram 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솔직하게 말하면 걱정이 매우 많았다. 위코드 에서는 클론코딩 과정을 진행할 때 코드에 대해서 한 줄도 알려주지 않는다. 다만, 혹시나 인스..

회고록 2021.11.09

Wecode 사전스터디 회고

조금 늦었지만, 더 바빠지기 전에 많은 도움이 됐던 WECODE 사전스터디 회고를 남겨보려고 한다. 5주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는데 WECODE에 온 지금, 큰 도움이 됐음을 느끼고 있다. 🤭 사전스터디 꼭 하세요 여러분! 사전스터디 WECODE 3개월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5주간의 사전스터디 기간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4주간의 스터디를 진행하는데, 같은 조원분들과 이야기 해서 1주 더 진행하기로 했다. (마지막 주는 이전에 진행했던 자기소개 페이지를 리팩토링 하는데 집중했다.) 공부 발자취 🦶🏻 🍏 1주차 학습 HTML / CSS 공부하기 HTML / CSS 관련 기술블로그 정리 자기소개 페이지 만들기! 🍏 2주차 학습 백준 알고리즘 풀이! JavaSript 학습(드림코딩 엘리님의 1~1..

회고록 2021.11.09

Wecode 1주차의 기록

🧗🏻‍♂️ 서울로의 상경 위코드 과정을 시작하기 위해서 서울에 올라온지 벌써 1주일이 되가고 있다. 개강일을 앞두고 코로나가 감염자가 꽤 많이 나왔고 그 핑계로 올라감을 망설인 시간이 꽤 됐다. 사실, 지금 나이에 무언가 새로 시작한다는 것이 설레기도 했지만 많이 두렵기도 했다. 즐거우니까, 할 수록 좋았으니까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개발의 길이지만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기존의 것을 다 내려놓고 새로운 곳에서 혼자서 걸어가는 길이 여전히 쉽지는 않다. 🏠 쉐어하우스는 어때요? 위코드에서는 제휴를 통해서 쉐어하우스를 구할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아마, 이전 기수분들 중에서 공부 /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서 고시원 등의 방을 구하거나 나처럼 타 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배려해..

회고록 202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