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개발자를 결심하고 한 달, 여기 저기 알아보면서 결정을 내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통보를 했었다. "나 서울로 올라가서 개발 공부할거야". 평소 야근도 없어 적당히 다니기에는 나쁘지 않다는 직장을 그만 두고 내린 결정에 "괜찮겠어?" 라는 걱정도 많았다. 물론, "잘 할거다"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많았고 용기를 얻어 상경했다. 떨리는 Wecode 생활이었지만 좋은 동기들을 만나 즐겁게 개발을 공부할 수 있었고 덕분에 제법 빠르게 취업을 해 협업툴 회사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게 됐다. 개발 공부를 시작하며 블로그를 열심히 적고, 매일 매일 개발 지식을 채우며 살아가겠다는 다짐했지만 회사에 적응한다는 이유로, 막상 적으려니 어렵다는 이유로 그 동안 블로그를 소홀히 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순간마다 ..